집권 2년 차 기강을 다잡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지금의 1등 속담? 역시 ‘내로남불이다.나랏돈 쥐어주고 나랏일 맡긴 공직은 그 권한만큼 명확히 책임져야 순리다.
새해엔 면피 사회에서 벗어나 스스로 책임지는 사회로 조금씩 성숙해져 가길 바란다.일상이 ‘책임회피 ‘남탓인 세태 나랏일 공직.실명의 정책과 자기 책임이다.
주인이길 포기하는 이들에게 어찌 나라 책임을 맡길 수 있겠는가.책임을 피하는 건 곧 자기가 그 일의 주인이 아니라는 선언이다.
장님 넘어지면 지팡이 탓 잘살면 제 탓.
그러니 내 잘못이 아니라는 모든 구실과 정황을 동원하기 바쁘다.실무자의 잘못을 잡아내긴 쉬워도 고위급을 징벌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용산과 여의도라면 다르다.윤 청장과 같은 연령의 50대 중반 월급쟁이가 회사 일로 상사한테서 비슷한 추궁을 받았다면 일단 머리부터 숙였을 것이다.
끼리끼리 뭉쳐서는 세상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그리고 이들 다섯명이 서로 친한지 살펴봤다.